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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종민 류형우 박성준 등 내야수 3명 방출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7-14 18:01 송고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내야수 양종민.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내야수 양종민.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LG 트윈스가 내야수 양종민, 류형우, 박성준을 방출했다.

LG 관계자는 14일 "양종민, 류형우, 박성준 세 선수가 팀에서 방출됐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전날 웨이버 공시됐다.
이유는 경쟁력 약화에 따른 입지 축소 때문으로 보인다. 2009년 롯데에서 데뷔한 양종민은 두산을 거쳐 지난해 LG에 입단, 한때 3루수로 18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보였지만 큰 활약은 하지 못했다. 수비에 비해 타격이 아쉬웠다. 개인통산 타율은 0.184다.

2014년 LG에 입단한 류형우는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하다 지난해 10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 2차 10라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박성준도 그해 엔트리 확장 때 1군에 데뷔, 11경기를 뛰었다. 이듬해에도 1경기 출전했지만 이후 더 이상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근 내야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오는 8월 양석환의 군 제대까지 임박한 상황이라 이들의 입지 또한 좁아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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