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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1% 떨어져 2160선…'깜짝실적'에도 三電 3%↓

코스피 1.09% 하락 2164.17, 코스닥 0.10% 내린 759.16
달러/원 환율 0.1원 내린 1195.7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0-07-07 16:12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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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장초반 22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하락세로 전환하며 216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으로 시간외 뉴욕증시 지수 선물이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6일)과 비교해 23.76포인트(p)(1.09%) 하락한 2164.17로 마감했다. 지난 1일 이후 4거래일 만의 하락 마감이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639억원, 385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8559억원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세와 함께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5000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분기 깜짝실적에도 3%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대해 서상영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중 일부(디스플레이 부문)가 1회성 요인이 포함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매물이 출회됐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2.91%) 외에도 현대차(-2.27%), SK하이닉스(-1.40%), 삼성전자우(-0.73%), NAVER(-0.71%), 삼성바이오로직스(-0.40%)가 하락했고 카카오(3.33%), LG화학(1.38%), 셀트리온(0.98%), 삼성SDI(0.77%)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2%), 통신업(-2.12%), 운수장비(-1.77%) 등이 떨어졌고 음식료업(0.66%), 종이목재(0.59%), 기계(0.25%) 등이 올랐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SK바이오팜은 이날 상승폭이 줄어들어 0.93% 오르는데 그쳤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74포인트(0.10%) 내린 759.1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9억원, 43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263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04%), 셀트리온헬스케어(-1.67%), 에이치엘비(-1.44%), CJ ENM(-0.35%)은 떨어졌고 알테오젠(2.55%), 씨젠(1.77%), 케이엠더블유(1.75%), 펄어비스(1.48%), 스튜디오드래곤(0.33%)은 올랐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38%), 유통(-1.29%), 건설(-1.28%) 등이 하락했고, 소프트웨어(1.84%), 인터넷(1.58%), 통신장비(1.50%) 등이 상승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5.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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