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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에 득남한 백만장자 "아내가 시키면 기저귀도 갈겠어요"

46세 연하 아내와 세 번째 결혼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0-07-04 12:03 송고 | 2020-07-04 12:08 최종수정
버니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과 아내 파비나아 플로시가 아들 에이스를 안고 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90세의 나이로 첫아들을 얻은 버니 에클레스톤 전 포뮬러원(F1) 회장이 득남의 기쁨을 드러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에클레스톤 전 회장이 인터뷰에서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44)와의 첫 아이인 알렉산더 찰스 '에이스' 에클레스톤을 자랑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태어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아 아직 많은 걸 하진 않지만 건강은 아주 좋다"며 "나는 매우 행복하다. 예전보다 여유로워졌고 일도 부담스럽지 않아 아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내가 시킨다면 기저귀도 갈아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일 체중 3.2㎏의 에이스를 낳은 펠로시는 출산에 대해 "정말 쉬웠다. 25분만에 아이가 태어났다"며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버니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과 아들 에이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1930년생인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지금까지 세 번 결혼했다. 1952년과 1985년 결혼한 첫째, 둘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3명이 있고 손자·손녀도 5명이다.

현재 아내인 브라질 법조인 출신의 플로시와는 46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2년 결혼했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의 첫째 딸은 1955년생으로 막냇동생 에이스보다 65세, 의붓어머니 플로시보다 21세 많다.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나는 내가 가능한 한 우리 아이를 많이 볼 수 있을 만큼 오래 살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40년 동안 F1 수장으로 있었던 에클레스톤 전 회장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6000억원)에 F1 운영권을 미국 리버티미디어에 매각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거머쥐었다. 현재는 플로시와 함께 스위스 베른에서 생활하고 있다.


pb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