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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ML 올스타전 취소…1945년 세계대전 이후 처음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7-04 10:06 송고
2020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다저스타디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2022년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다. © AFP=뉴스1
2020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다저스타디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올스타전이 취소되면서 2022년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다. © AFP=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올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올스타전이 취소된 것은 1933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두 번째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했는데, 무려 75년 만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올스타전은 예정대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 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며 2022년 올스타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올스타전을 부득이하게 열지 못하게 됐다"라며 "대신 다저스타디움에서 2022년에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이해해준 다저스 관계자와 로스앤젤레스 시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지연됐고, 오는 24일 또는 25일 60경기 정규리그 체제로 시작될 예정이다.

66일 간 60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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