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 딜링룸 전광판. 2020.6.3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1% 상승하며 21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1.7%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35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83p(1.04%) 상승한 2128.53로 거래 중이다. 10.02p(0.48%) 오른 2116.72로 시작해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기관은 홀로 20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68억원, 131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52%), NAVER(2.04%), LG화학(0.41%), 카카오(3.53%), LG생활건강(3.47%)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59%), 삼성SDI(-0.27%) 등은 주가가 내렸다.

전날 미국 증시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백신 후보 초기 임상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고, 제조업과 민간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나스닥(0.95%), S&P500(0.5%)이 상승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장막판 내리면서 0.3% 하락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4p(1.76%) 뛴 740.4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6억원, 29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28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과 씨젠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9%), 에이치엘비(4.20%)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 이날 입성한 SK바이오팜은 공모가(4만9000원)의 두배인 9만8000원으로 시작해 상한가인 12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단숨에 시가총액 25위로 뛰어올랐다.  현재 상한가인 12만7000원에 2200만주 이상의 매수 물량이 대기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1원 내린 1200.3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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