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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주가 3.2% 상승…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 효과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07-02 06:49 송고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로고 © AFP=뉴스1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로고 © AFP=뉴스1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주가가 3% 넘게 뛰었다. 독일기업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긍정적 결과를 발표한 영향이다.

1일(현지시간) 화이자 주식은 뉴욕 정규장에서 전장 대비 3.18% 오른 33.74달러를 기록했다. 우리 시간으로 2일 오전 6시 39분 기준 화이자 주가는 0.77% 오른 3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화이자와 공동을 백신을 개발중인 바이오앤테크의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2.73% 오른 65.89달러를 기록중이다. 다만, 뉴욕 정규장은 롤러코스터처럼 급등락했다. 바이오앤테크의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18.9%까지 뛰었다가 장막판 매도세가 몰려 3.9% 하락 마감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BNT162b1) 임상 1상 시험에서 상당히 높은(significantly elevated)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임상 결과에 대한 의학저널의 검증은 없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백신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올해 말 1억명, 내년 말 12억명 이상을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생산할 수 있다고 화이자는 예상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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