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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전주·정치인 연결' 스타모빌리티 대표 구속영장 청구

19일 오전 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황덕현 기자 | 2020-06-18 23:49 송고 | 2020-06-19 15:01 최종수정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2020.4.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조6000억원대 '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 전주(錢主)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2020.4.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의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정치권에 연결해 정·관계 로비 연결고리 의심을 받는 스타모빌리티 대표 이모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날인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7일 오전 8시쯤 이씨를 체포한 검찰은 "이씨의 구체적인 혐의는 말해줄 수 없지만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은 '이씨의 소개로 여권 고위층을 알게 됐고, 동향의 더불어민주당 A의원을 만나 현금 수천만원과 고급 양복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또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던 청와대 고위관계자, 더불어민주당 B의원 등을 만나 라임 관련 사건 해결을 부탁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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