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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7월 본격 추진

1060억 투입 공공분야 직접 일자리 2만개 마련
취업취약계층·휴업자·무급휴직자 우선 선발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20-06-17 09:43 송고
경남도청 전경. © 뉴스1
경남도청 전경. © 뉴스1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충격이 가시화함에 따라 오는 7월 중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긴급 재정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 및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국비 954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06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공공분야에 직접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은 7월부터 5개월간 도내 전 시군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은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격을 대폭 완화해 기존 공공일자리 사업에 적용됐던 소득·자산 기준 영향 없이 만18세 이상인 도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휴업자와 무급휴직자를 우선 선발한다.
공공서비스 10개 유형으로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 지원 △산업 밀집지역 환경정비 △재해예방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이다.

특히 이번 일자리사업에는 주민밀착형 공공서비스 외에도 코로나로 인한 경제침체로 직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조사를 포함해 고용사각지대에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를 토대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고용안전망 구축과 소상공인의 조기회복·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참여자는 시군별로 모집·선정하며 모집기간, 근무장소, 근무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일자리 관련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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