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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 "♥이재한과 결혼하지 말라는 메시지, 불쾌해" 고백(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6-16 00:19 송고 | 2020-06-16 00:22 최종수정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부럽지' 최송현이 연인 이재한과의 결혼 소식에 대한 반응이 불쾌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에서 최송현, 이재한 커플은 사주를 보러 갔고 결혼 시기, 궁합 등을 알아봤다.
먼저 역술가는 두 사람의 성향부터 설명했다. 최송현에 대해서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양기가 세다. 자존심, 승부욕이 강하다"고 했다. 또한 "자유로운 사람이다. 생각이 굉장히 많고 복잡하다. 망상, 잡념이 많은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예술, 예능으로 끼 발산하는 쪽이 맞다. 근데 끄집어내는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최송현은 "결혼하기 좋은 시기가 있냐"고 물었다. 역술가는 "올해나 내년에 결혼하는 운이다. 남자 분의 운은 올해 가을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다. 물론 좋은 날을 택하는 건 구체적으로 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궁합도 봤다. 역술가는 "최송현은 맞춰주는 남자가 맞다. 이재한은 음의 기운이 강하다. 섬세하고 차분하고 맞춰주는 기운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까 속병이 좀 있다. 약간 욱하는 기질이 생길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사주를 보고 자리를 옮겼다. 이 곳에서 최송현은 결혼식 얘기를 꺼냈다. "아빠가 우리한테 알아서 하라고 하시지 않았냐. 부모님들이 다 결혼하라고 하셨으니까"라면서도 "근데 결혼식은 너무 하기 싫다. 초대하고 싶은 사람만 왔으면 한다. 그 경계를 정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최송현은 불쾌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최송현은 "메시지로 이상한 말 하는 사람들 있지 않냐"고 했고, 이재한은 "'이 결혼 하지 마세요' 이런 거?"라고 얘기했다. 최송현은 맞다며 "되게 불쾌해"라고 솔직히 밝혔다. 

최송현은 이어 "아빠를 만난 방송이 나가고 격한 축하 메시지가 훨씬 많았지만, 기분 나쁜 메시지도 많았다. 좀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재한은 "빨리 결혼해서 잘 사는 거 보여주면 된다"며 최송현을 다독였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한편 지숙, 이두희 커플은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와 관련된 회의를 했다. 지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남자친구 이두희를 도왔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마칠 수 있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캡처 © 뉴스1
치타, 남연우 커플은 남연우가 연출하고 치타가 연기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 개봉 당일 영화관을 찾았다. 남연우는 관객들이 얼마나 자신의 영화를 찾을지 긴장했고, 치타와 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평일 낮 시간대라 영화관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남연우는 대학 시절 은사님을 치타에게 소개시켜 주며 흐뭇해 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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