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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설문조사 "도쿄올림픽 스폰서 중 65% 2021년 후원 불투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6-12 15:34 송고
2020 도쿄올림픽 스폰서 중 65%가 2021년까지 후원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 AFP=뉴스1
2020 도쿄올림픽 스폰서 중 65%가 2021년까지 후원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 AFP=뉴스1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스폰서 중 65%가 2021년까지 후원을 이어갈지 불투명하다는 시선이 많다. 

AF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일본 NHK의 최근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
NHK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의 기업들은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후원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해 결정을 못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들이 줄어들 것이고 이 경우 기업들의 프로모션 행사도 위축될 것으로 우려했다.

더불어 올림픽이 2021년 열리지 못한다면 취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까지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후원 연장 협상을 시작하지 않은 기업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가 1년 연기되면서 구체적으로 얼마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약 8억달러(약 9640억원)가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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