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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올해 6.5% 역성장? 연준 틀렸다…3,4분기 회복"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6-12 02:28 송고 | 2020-06-12 02:33 최종수정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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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6.5%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 전망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연준은 너무 자주 틀린다. 나도 숫자를 본다. 그리고 그들보다 훨씬 더 잘 한다. 우리는 아주 좋은 3분기, 훌륭한 4분기를 보낼 것이다. 2021년은 사상 최고의 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도 갖게 될 것이다. 내 생각은 그렇다. 지켜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연준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0.00~0.25%로 유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하고, 실업률은 9.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이날 뉴욕증시가 연준 전망 여파에 급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나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오후 1시25분(미 동부시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68.53포인트(5.07%) 내린 2만5621.46을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들어서도 "제롬 파월 의장이 말만 하면 주가가 떨어진다"거나 "정책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공세를 펼쳤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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