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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조와 임금안 합의 도출…"노사 협력 통해 고객 만족 최선"

CS 닥터 노조 예정 총파업 계획 철회, 업무 복귀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6-11 10:51 송고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 News1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 News1

코웨이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CS닥터 노조)는 노사 간 대표 교섭을 통해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통화에서 "고객가치 최우선 정책과 노사 상생을 위해 조속한 협상 타결을 목표로 노조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전향적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다"며 "고용 보장 및 안정적인 임금체계를 위한 원청 직접고용을 전제로 성실히 교섭에 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합의로 노사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만족도 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웅진에서 넷마블에 인수된 후 코웨이는 지난 2월 CS닥터 전원(약 1570여 명)에 대해 본사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또 코웨이는 이번 총파업 기간 노사 합의를 통해 기본급과 별도로 △업무지원비 △학자금 지원 △주택자금대출 △연차수당 등 정규직으로서의 복리후생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고용 방식은 타사의 자회사 직고용 형태와 달리 설치와 에프터서비스(AS)가 통합된 원청 직고용으로 형태로 전환 하는 것"이라며 "코웨이는 타사의 근속년수 일부 인정과 달리, 기존 근속년수 100% 적용한다. 또 승급체계를 통해 추가 소득 증대와 함께 직군·직책 전환의 자격도 부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또 "원활한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해 식대, 유류비, 차량지원비, 통신비 등의 업무지원에 대한 요구사항도 추가적으로 포함했다"며 "이런 조건들을 종합 했을 때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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