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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제로금리 2022년까지…올해 성장률 -6.5%(상보)

채권매입 규모 매달 최소 1200억달러
내년 성장률 5%·올해 실업률 9.3% 예상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06-11 04:28 송고 | 2020-06-11 04:32 최종수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본부 건물© AFP=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본부 건물© AFP=뉴스1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하고 올해 성장률 마이너스(-) 6.5%, 실업률 9.3%로 전망했다.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로 금리를 2022년까지 지속할 것임을 확인했다. FOMC의 17명 위원 전원은 2021년말까지 제로금리를 예상했고 2022년 금리 인상 전망을 내놓은 위원은 2명에 불과했다. (-) 금리 도입을 전망하는 위원은 없었다.

무제한 채권매입 의지를 확인하면서 최소 1200억달러라는 하한을 제시했다. 뉴욕연준은 매달 최소 국채 800억,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증권 400억달러씩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내놓은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은 -6.5%로, 실업률은 9.3%로 제시됐다. 내년과 내후년의 경우 성장률은 5.0%, 3.5%로 예상됐고 실업률은 6.5%, 5,5%로 전망됐다.
FOMC는 4월 긴급 회의에서 보여준 강력한 부양 의지를 재확인했다. FOMC는 성명에서 "계속되는 공중보건 위기가 경제 활동, 고용, 단기 인플레이션을 강하게 짓누를 것"이라며 "중기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위협을 가한다"고 밝혔다.

6월 FOMC의 금리 전망 점도표 © 출처-연준 홈페이지
6월 FOMC의 금리 전망 점도표 © 출처-연준 홈페이지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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