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코웨이 총파업, 이틀 만에 노사 잠정합의…"고객 서비스 정상화"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김현철 기자 | 2020-06-10 23:49 송고
코웨이 CS닥터 노조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 앞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 CS닥터 노조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 앞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총파업으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던 코웨이 노조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노사는 이날 오후 기본급 인상에 잠정합의했다. 전날(9일) 오후 총파업이 현실화하며 렌털 고객 불편이 우려됐지만, 잠정합의안 마련으로 이틀 만에 종료됐다.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지부(CS닥터 노조) CS닥터 1500여명 전원은 당장 오는 11일부터 현업에 복귀할 전망이다. 

코웨이 노사는 지난해부터 기본급 인상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노조는 전날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 앞에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의 총파업 선언 직후 자정을 넘겨 이날 새벽까지 기본급 인상 합의를 위한 대화를 나눴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하지만 노사는 합의 결렬 몇 시간만에 테이블로 복귀했고, 결국 이날 오후 극적으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choh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