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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그룹株, 김동관 발굴 니콜라 '대박'에 급등

지분가치 7배 상승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06-09 09:26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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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관련주가 제2의 테슬라라 불리는 미국 수소 트럭업체 니콜라에 투자한 지분가치가 7배 상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 중이다.

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화우는 전일 대비 8850원(29.90%)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화우는 전일에도 16% 넘게 상승해 마감했다.
한화솔루션우도 가격 상승 제한폭인 3400원(29.69%)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24.51%), 한화3우B(14.53%), 한화솔루션(12.79%), 한화투자증권우(10.51%) 등도 급등 중이다.

한편 니콜라는 나스닥 상장 첫 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22억달러다. 니콜라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발굴한 투자 기업이다.
니콜라가 나스닥에 입성하면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7억5000만달러(약 9000억원)가 됐다.

두 회사는 지난 2018년 11월 약 5000만달러씩 총 1억달러를 투자해 합병법인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투자에 나선 지 1년6개월만에 보유 지분 가치가 7배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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