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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 관리를 위해 내년 말까지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농지원부 3만2000건을 올해 말까지 우선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관외 농지소유자와 관내 소유자 중 고령농(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전체 12만 건은 내년 말까지 정비한다는 목표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토지대장 등 자료를 분석해 정보가 불일치하면 소명을 요구해 정비할 방침이다.
불법임대 정황 등이 의심되면 특별 관리하고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농지원부는 농지현황과 소유, 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작성하는 자료다.
작성 대상은 1000㎡(시설 330㎡)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하는 농업인이나 법인이다.
도 관계자는 "농지 소유와 임대절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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