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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업체서 억대 뇌물 혐의로 입건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0-06-05 23:52 송고
(해당 사진은 사건 내용과 관계 없음) 2020.5.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해당 사진은 사건 내용과 관계 없음) 2020.5.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무원이 한강 준설공사 사업을 수주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한강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두 차례에 걸쳐 60억원대의 한강 준설공사를 수주한 특정 업체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업체 대표와 뇌물 전달책에 대해서도 뇌물 공여와 사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에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한강사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인 차원의 비위인지 또 다른 관계자가 있는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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