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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민효린 아니면 결혼 생각 안 했을 것…그만큼 좋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0-06-05 08:17 송고 | 2020-06-05 11:12 최종수정
태양 유튜브 영상 캡처 © 뉴스1
그룹 빅뱅 태양이 배우 민효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태양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큐멘터리 '백야|화이트 나이트 [태양이 지지 않는 밤]' 6화 '크리스털 클리어'(Crystal clear) 편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태양은 민효린과 결혼 전인 지난 2017년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자한테 있어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은 결국 나한테 좋은 거다. 남자한테 좋은 거다. 왜냐하면 내가 혼자 했을 때 이루는 성과와 내가 책임을 지고 뭔가를 할 때는, 그건 천지 차이다. 진짜 상상 이상의 능력이 생긴다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지인은 "결혼해야지"라고 말했고, 태양은 "나는 그럴 마음으로 만났다. 사실 우리는 예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도 그렇고, 여자친구도 그렇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만남을 거의 4년 가까이 만나는 건 의미가 없지 않나"라며 "그래도 어렵다. 안 싸울 수는 없다. 결정적으로 이 사람을 안 만났으면 결혼 생각을 안 했을 것 같다. 그만큼 좋다"고 털어놨다.

이후 태양은 친구를 만나 "2월에 결혼한다"며 민효린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태양의 친구는 "두 사람이 사귀는 도중에 헤어진 적이 있다. 그때 태양이 너무 힘들어서 나한테 함 살자고 한 적이 있다. 태양과 몇 달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에겐 이별로 너무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그때 태양이 정말로 (민효린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전했다.

태양은 "예전에는 변화라는 게 그렇게 싫었는데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내가 느끼게 된 많은 변화가 생겼고, 그 변화가 날 좀 더 다듬어지게 하고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지금도 사실 계속해서 날 변화시키는 건 유일하게 그녀"라며 민효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또한 그녀에게 그런 존재이고 싶고, 그런 면이 내가 '이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 '결혼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된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18년 2월 민효린과 4년 열애 끝에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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