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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시음용 우유를 마신 주민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이들에게 시음용 우유를 건넨 A씨(5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주민들에게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시음용 우유를 권했다.
시음용 우유를 마신 주민 3명은 몇 시간 뒤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이 마셨던 우유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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