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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산업, G2가 주도할 것"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6-02 16:46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 가운데 21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관계자가 '언택트시네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2020.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된 가운데 21일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관계자가 '언택트시네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2020.4.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글로벌 언택트(Untact·비대면) 산업을 미국과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앤드류 한 한화자산운용 프로덕트스페셜리스트(PS)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업계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는 세상을 이전과 이후로 영원히 바꿔놓을 것"이라면서 "주로 젊은 세대 등 특정 집단이 선호하던 언택트 산업은 글로벌 위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앤드류 한 PS는 "언택트 소비자는 국경과 인구 구성을 가리지 않고 늘어났지만, 산업의 발달은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나라들과 상대적으로 여력이 많지 않은 나라들 사이의 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언택트 산업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 한 PS는 "4차산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동화 클라우드 등 여러가지 측면이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연료는 데이터"라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텐센트 등 거대 자본을 보유한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톱엔지니어의 80%를 독점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타국가에서는 플랫폼 사업을 하지 않고 있어 아직 플랫폼 정착이 되지 않은 동남아 등에서는 권역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비대면 관련 기술과 규모 경제로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G2의 언택트 산업 발달은 더 주목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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