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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의 성남, 최용수의 서울 꺾고 4경기 연속 무패…3위 도약

토미, 후반 44분 결승골 작렬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5-31 18:39 송고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과 성남FC의 경기에서 성남 토미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5.3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가 경기 막판에 터진 토미의 결승골을 앞세워 최용수 감독의 FC서울을 꺾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에서 후반 44분에 나온 토미의 결승골로 서울을 1-0으로 제압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두 영웅 최용수 감독과 김남일 감독의 첫 맞대결에서는 김남일 감독이 웃었다. 

이로써 성남은 2승2무(승점8‧4골)를 마크, 울산 현대(2승2무‧승점8‧9골)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3위를 마크했다. 서울은 2승2패(승점 6)로 6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경기 시작과 함께 강한 압박을 펼치면서 성남이 쉽게 공격을 전개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반 12분 한승규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고 한찬희, 고요한의 슈팅이 높게 뜨는 등 정확도가 떨어져 득점에 실패했다.

서울이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양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계속 이어지자 성남은 전반 33분 만에 최병찬을 빼고 양동현을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후 양팀은 전반 막판 서로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첫 골을 노렸다. 그러나 서울 고요한의 슈팅은 김영광 골키퍼에게, 성남 양동현의 슈팅은 유상훈 골키퍼에게 막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도 서울이 경기를 주도하자 성남은 후반 8분 이재원을 빼고 임선영을 넣으면서 중원에 변화를 줬다. 임선영이 투입되면서 성남은 홍시후의 빠른 발을 활용한 공격이 이뤄졌다.

이에 서울도 후반 16분 고요한과 한찬희를 빼고 조영욱과 알리바예프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은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김진야가 크로스한 공을 고광민이 달려들면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김영광 골키퍼에게 막혔다.  

성남은 후반 38분 토미를 투입,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이에 서울도 아드리아노를 넣어 맞불을 놓았다. 

양팀 마지막 교체카드의 효과는 성남에서 나타났다. 성남의 토미는 후반 44분 이태희의 크로스가 유상훈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을 골문에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서울은 반격에 나섰지만 알리바예프의 슈팅이 김영광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