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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네트워크접근제어 시장 연평균 10% 성장…2024년 2조7000억 전망"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0-05-27 09:54 송고
(프로스트 앤 설리번 제공)© 뉴스1
(프로스트 앤 설리번 제공)© 뉴스1

전세계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0.4% 성장해 2024년에는 22억달러(2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반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NAC 리포트'에 따르면 NAC 어플라이언스, NAC 서비스, NAC As a Service를 포함한 지난해 전 세계 NAC 시장은 2018년 보다 16.1% 증가한 13억5000달러(1조6000억원)의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3분기 성장이 다소 주춤하지만 4분기엔 성장이 재개돼 2024년까지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물인터넷(IoT)의 성장, BYOD 시대의 도래, 모빌리티의 증가, 원격 근무, 클라우드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멀웨어와 각종 사이버 공격의 증가도 NAC 투자를 늘리는 요인이다.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단말의 종류와 상태, 활동 등을 살펴 위협에 대응할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시스코, 포어스카우트, 아루바가 글로벌 NAC시장의 68%를 점유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지니언스가 유일하게 이번 보고서에 등재가 됐다. 지니언스는 국내 NAC 시장의 절대 강자로 조달 시장의 72%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NAC를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기술로 NAC가 다양한 네트워크 및 보안인프라를 자동화하고 통합해 ZTN을 달성하는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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