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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통장 공개 두고 갈등…혼인신고 완료(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5-26 00:29 송고 | 2020-05-26 10:17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통장 공개를 두고 갈등을 겪었다.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혼인신고를 마친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결혼식과 신혼집 입주가 연기됐고, 이에 시가 살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합가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시집살이를 시작으로 이후 처가살이를 함께 병행하며 신혼집 입주를 기다리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시부모님께 함께 큰절을 올리며 혼인신고를 알렸다. 부모님은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위한 덕담을 건넸고, 이솔이는 싹싹한 태도와 붙임성으로 부모님을 연신 미소 짓게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런 이솔이의 태도에 출연자들은 입 모아 극찬하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신혼생활을 시작할 단칸방에서 핑크빛 기류로 부모님을 당황하게 했고, 부모님은 서둘러 약속이 있다며 자리를 떠나 집에는 두 사람만이 남았다.

이솔이는 "경제 상황을 빨리 오픈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박성광의 재정상황에 대해 알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박성광은 "이건 아니야"라며 생활비는 같이 모아 공유하되 외적인 것은 각자 관리하고 싶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솔이는 박성광이 무분별하게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을 걱정했지만 박성광의 입장은 완강했다. 경제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박성광의 말에 이솔이는 "경제권을 줄 테니 공개를 하라는 말이다. 우리 서로 통장 오픈하자"고 재차 이야기했다.
박성광의 통장 공개 거부에 이솔이는 "오빠가 얼마를 버는지도 모른다"며 답답해했고, 박성광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확고한 두 사람의 의견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박성광은 "웃지 마. 보여줄 수 있다"며 서로의 재정상황을 공개했다.

박성광은 "창피하다. 돈이 너무 없어서"라며 부끄러워했고, 이어 이솔이는 앞으로의 지출 계획을 함께 상의하며 신혼 첫날을 바쁘게 시작했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이날, 박시은은 절친한 동료 배우 유선, 박탐희, 이태란과 함께 '여배우들의 은밀한 바자회'를 열였다. 매년 함께 바자회를 열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네 배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랜선 바자회를 열게 됐다.

진태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랜선 바자회를 진행했다. 네 배우가 고심해서 준비한 바자회 물품에 반응이 뜨거워졌다. 바자회의 구입 기회는 네 배우에 관한 퀴즈를 가장 먼저 맞히는 참여자에게 주어졌다. 2시간에 걸친 랜선 바자회의 수익금은 모두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장애아동에게 기부됐음이 공개돼 훈훈함을 선사했다.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함께 서울을 찾아 하재숙의 춤 연습실을 방문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안무 연습을 하는 하재숙을 처음 직접 보게 된 이준행은 놀란 눈으로 바라보며 하재숙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매력 넘치는 하재숙의 모습에 연신 감탄하던 이준행은 앞으로 나서 하재숙과 함께 '한잔해' 안무에 도전했다. 이준행은 "여보가 하는 건 다 재밌다"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재미를 더했다.

이어 하재숙은 이준행을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으로 이끌었다. 20년간 정보사령부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준행은 실제 다이빙 경험만 200회 이상이라고 소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이준행은 교관도 인정한 안정적인 자세로 진풍경을 연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재숙, 이준행 부부는 스카이다이빙 대회 출전 권유를 받기도 했다고.

방송 말미, 격투기 선수 정찬성 부부의 일상이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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