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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 전면 해제" 발표(상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5-25 18:19 송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AFP=뉴스1

일본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수도 도쿄도와 인근 가나가와(神奈川)·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현, 그리고 홋카이도 등 5곳에 발령돼 있던 선언이 마지막으로 해제되며 일본의 긴급사태는 약 1개월 반 만에 모두 해제됐다.

각 지역은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휴업 등의 조치를 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자문과 아베 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그 결과 "환자 발생시 감염경로 추적이 가능하고 의료지원 체계도 개선됐다"고 보고 해제를 결정했다.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 직후 열리는 당국 대책본부 회의에서 긴급사태 해제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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