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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10안타' 페르난데스, 5할대 맹타·5개 부문 1위

외국인 선수 최초 200안타 재도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5-24 08:30 송고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안타를 몰아쳤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의 10-6 승리를 이끄는 활약이었다.

21일 NC 다이노스전 4타수 3안타, 20일 삼성전 4타수 3안타(1홈런) 6타점에 이어 3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때려내고 있는 페르난데스다. 3경기에서만 10안타를 추가했다.

페르난데스의 올 시즌 활약은 기록에서 나타난다. 타격 5개 부문 1위다. 0.500에 이르는 타율을 시작으로 최다안타(34개), 득점(18개), 출루율(0.532), 장타율(0.779) 부문 순위표 맨 위에 페르난데스의 이름이 올라 있다. 홈런은 공동 5위(4개), 타점은 3위(17개)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 상위권이다.

2년차 시즌을 맞아 방망이가 더욱 강력해졌다. 지난해 처음 두산 유니폼을 입은 페르난데스는 144경기에서 타율 0.344 15홈런 88타점 197안타를 기록, 팀의 통합우승에 공헌했다. 페르난데스 개인적으로는 최다안타 타이틀을 가져갔다. 올 시즌,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을 기세다.

김태형 감독도 "페르난데스가 2번에서 워낙 잘해주고 있다"며 흐뭇해 하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2번 타순에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주면서 김재환, 최주환, 오재일(부상자 명단) 등 중심타선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중. 현재 두산은 팀 타율 1위(0.324)다.

두산 베어스 호세 페르난데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지난해 아깝게 실패한 외국인 선수 최초 200안타에도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16경기에서 34안타를 기록 중인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144경기를 소화해 306안타를 기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즌 중 몇 차례 하락 사이클이 찾아올 것을 감안하더라도 200안타에 대한 희망이 큰 상태다.

페르난데스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잘하는 게 목표"라며 "선수라면 언제나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건강히 매일 야구장에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목표 달성이다.


doctor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