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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서 한빛부대 파병기로 우리 국민 60명 오늘 귀국

남아공과 주변국서 72명 카타르항공 특별기로 한국행
동티모르서 한국인 10명 마닐라 경유해 귀국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20-05-21 11:16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인해 발이 묶인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수단 체류 국민들이 한빛부대 파병기를 통해 21일 귀국길에 올랐다. (외교부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봉쇄로 인해 아프리카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들이 한빛부대 파병기를 통해 21일 귀국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60명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귀국 특별기가 이날 오후 7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티오피아, 가나, 케냐, 수단에 체류하던 우리국민들은 각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이번 특별기에 탑승했다.

이번 아프리카 재외국민 귀국은 남수단 한빛부대 교대용 파병기를 통해 이뤄졌다. 한빛부대 12진 1제대는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출국했다. 특별기에선 장병과 교민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가 이뤄졌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도 동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주변국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72명도 2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귀국을 희망한 한국인 72명이 이날 오후 10시쯤 카타르항공 특별기를 타고 요하네스버그공항을 출발했다. 이들은 카타르 도하를 거쳐 오는 22일 오후 4시55분쯤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사관이 케이프타운 한인회, 한인 여행사와 공조를 통해 마련한 이 특별기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8명, 에스와티니에서 13명, 레소토에서 1명이 탑승했다. 탑승객들은 버스 등을 타고 요하네스버그공항으로 집결했으며, 대사관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교민들의 귀국을 도왔다.

동남아의 동티모르에서도 한국인 10명이 귀국한다. 동티모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이후 사실상 국경이 봉쇄된 상태다.

동티모르 내 한국인들은 필리핀, 일본, 미국인들과 함께 팬퍼시픽항공 전세기를 타고 필리핀으로 향했다가, 대한항공편을 타고 22일 오전 5시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minss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