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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란제리 속옷 팝니다"…비비안 속바지·위생팬티 선봬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2020-05-20 09:16 송고
(BGF리테일 제공)© 뉴스1
(BGF리테일 제공)© 뉴스1

편의점에서 란제리 속옷을 사 입는 시대가 열렸다.

CU는 남영비비안과 손잡고 여성 속옷을 24시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비안 여성 속옷은 '속바지'와 '위생팬티' 등 2종이다. 그동안 남성·여성용 일반 팬티를 사 입을 수 있었지만, 여성용 속바지와 위생팬티가 진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속바지는 가볍고 부드러운 레이온 소재로 만들어 부드러운 촉감과 통풍을 강화했다. 위생팬티는 힙라인에 헴원단을 사용해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도록 신경 썼다. 팬티 후면에 방수포를 덧댔기 때문에 생리 중에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여성 속옷은 모두 천으로 만든 친환경 '에코 파우치'에 담겨진다. 유해물질을 유발하는 염료 염색도 거치지 않았다. 포장재는 휴대용 파우치로 재사용할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편의점에서도 24시간 언제든 쉽게 필요한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을 넓혀가는 중"이라며 "향후 여성 속옷의 고객 반응과 판매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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