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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일 'S-Net 온라인 공청회'…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0-05-18 06:00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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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 비대면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의 온라인 공청회를 처음으로 시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일 오후 2시 'S-Net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S-Net(스마트 서울 네트워크)은 시민 누구나 서울 어디서든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쓸 수 있는 데이터 프리(data free)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가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전역에 자가통신망 구축 △공공 와이파이 조성 △사물인터넷망 구축이 골자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들이 화상회의의 구성원이 되어 패널과 대등한 입장에서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면에서 만난 구성원들은 본인의 목소리로 발언하기 때문에 마치 실제 현장에서 대화하는 것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 공청회 틀에서 벗어나 힐링체조나 영상시청 시간도 중간 중간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공청회 중간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온라인으로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청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모집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S-Net 온라인 공청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화두인 비대면‧디지털사회에서의 시민 정책 참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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