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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준석, 진중권, 탁현민, 김세연 등 좌파들 준동…아주 가관"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5-16 07:10 송고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파쇄된 투표용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물론 통합당 식구인 이준석 최고위원과 김세연 의원까지 좌파라며 몰아 세웠다.
민 의원은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며 "5월 15일이 되면 그동안 숨죽이던 좌파들의 준동이 시작될 거라고 했었다"고 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어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이 입을 먼저 열더니 (염태영)수원시장, 탁현민에 진중권, 이준석, 김세연까지 난리들이 났다"며 이들을 좌파로 분류한 뒤 "이제는 소송이 불가능하니까요. 뉴스들이 아주 가관이다"고 지적했다.

15일은 선거법상 '선거무효 소송', '투표함 등 증거보전 신청 ' 등 21대 총선 관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마지막날이다.

그동안 민 의원은 △관내, 관외 사전투표 득표율 비례가 이상하다 △기표가 되지 않은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 됐다는 등을 내세우며 선거부정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김세연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적 태도를 취해왔다.

진 전 교수는 이런 민 의원을 퇴출대상으로 여러차례 거론했다.

탁현민 자문위원은 방송인터뷰에서 "저도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패배를 받아 들이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이는 지나치게 정치에 몰입한 결과였다"라는 말로 민 의원도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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