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중정길에 문을 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 뉴스1

전북 군산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5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지원센터(군산시 중정길 8-1)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2년간 맡게 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공구매 확대를 지원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과 홍보 등을 맡게 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 내에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경제에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 등에게 환경에 맞는 경영지원과 컨설팅도 가능해져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가능한 자생력을 갖춰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회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원센터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지역 주요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37개소로 예비사회적기업 10개, 사회적기업 16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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