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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다른 38인 예술가의 작업실…JH아뜰리에 '오픈 스튜디오-아트팬데믹'

15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JH아뜰리에서 개최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5-12 12:19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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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가들의 작업실에서 작품 구경은 물론 구매에 이어 작가와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JH아뜰리에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JH아뜰리에1,2, JH CLUB에서 '오픈 스튜디오-아트팬데믹'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가나아트와 프린트베이커리가 후원하는 JH아뜰리에의 문화기획 프로젝트로, 일상 속에 미술이 확산돼 모든 이의 삶이 예술적으로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JH아뜰리에에 입주한 38인 작가들의 작업실이 개방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대중과 작가가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만든다.

우선 38인의 작가가 참여하는 히든(HIDDEN)展을 개최한다. 각자 개성이 톡톡 튀는 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크로스오버한 특별 기획 전시이다.
전시에에는 작가명을 공개하지 않고 서로의 화풍을 모사한 38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화풍을 보며 작품의 주인을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른 이벤트들도 열린다. 먼저 박스 속에 들어있는 질문을 꺼내 작가들이 직접 대답하는 아트박스 톡이 열린다. 김남표, 두민, 강세경, 장마리아 작가가 호스트로 나선다.

부담없이 미술 경매를 즐기고, 작품 구매도 할 수 있는 제로베이스 경매도 열린다. 또한 미술과 음악이 만나는 예술축제 클럽파티도 진행된다.

복(福)도(圖) 아트페어도 열린다. 이는 대중과 미술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예술가의 내밀한 작업실을 공개하는 행사다. 작가들이 걷는 복도에 초대 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개방된 작업실에서는 작가와 만날 수 있다.

베딩브랜드 크라운구스와 함께하는 아트 베딩(ART BEDING) 컬래버레이션 전시도 열린다. 이를 통해 생활과 밀접한 예술을 느낄 수 있다.

참여작가는 이태수, 임지빈, 유충목, 이사라, 김대섭, 엽(옆), 오철헌, 권지안, 홍란, 이정원, 윤혜진, 손문일, 김종구, 김세중, 김태중, 이동재, 방&리, 유선태, 권순철, 김남표, 함경아, 구모경, 문형태, 정해윤, 아트놈, 마리킴, 두민, 장마리아, 에덴박, 윤위동, 변연미, 박영남, 김정연, 강세경, 홍영인, 임영선, 곽수영, 오수환 등이다.

JH아뜰리에는 예술가촌의 메카를 이루겠다는 꿈을 품고 출발한 곳으로, 낡은 모텔이었던 건물을 빌모트(Jean Michel Willmotte)의 설계 하에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리노베이션했다.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를 연계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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