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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산업 밀착 지원" 공정위 '가맹종합지원센터' 신설

"코로나19에 경영위기 직면…창업부터 소송까지 종합지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2020-05-12 10: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위기에 직면한 프랜차이즈 가맹분야를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종합지원센터' 신설에 나섰다.
공정위는 12일 가맹종합지원센터 지정을 위해 업무내용 및 지정절차 등을 규정한 '가맹종합지원센터 지정 및 위탁에 관한 고시'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가맹종합지원센터는 가맹본부, 가맹점주, 가맹희망자, 가맹거래사 등이 영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과 갈등 및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종합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가맹점주(희망자)의 합리적 창업 지원과 안정적 영업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상담과 가맹본부-점주단체간 협상중재 등 분쟁·갈등의 완충창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자율준수프로그램(CP) 보급·확산 및 가맹본부와 점주간의 자율적 상생협력 확산을 촉진하고 가맹본부 또는 본부 임원의 오너리스크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소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지정은 업무위탁을 신청하는 기관·단체가 위탁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공정위원장이 업무수행에 적합하다고 인정된 기관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정위는 가맹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나날이 심화하는 가맹사업 관련 애로 및 갈등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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