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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 비대위, 주호영 체제도 논란 빠트릴 것" 재차 반대

"통합당 지지자 51.3%가 김종인 비대위 반대" 자강론 주장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20-05-10 11:33 송고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 뉴스1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 © 뉴스1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전 자유한국당 대표)은 10일 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서는 안 된다고 재차 반대했다.

홍 당선인은 "김종인 비대위에 미련을 가지면 당을 더욱 수렁에 빠지게 하고 가까스로 출범한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를 또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몰고갈 수도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 일간지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4일 여론조사를 보면 김종인 비대위 찬성이 19%, 반대가 42.3%였고 통합당 지지자 중에서는 51.3%가 반대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주호영 (당대표) 직무대행이 중심이 되어 '혁신비대위'를 꾸려 당이 중심이 돼 새 길을 찾으라"며 "그정도 역량이 안 된다면 당을 해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자강론'을 주장했다.

또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면서 통합당의 단합과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한국당과 합당하며서 당명도 바꾸고 새로운 보수정당으로 거듭나라"고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촉구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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