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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8개 경제단체·공공기관 '착한 소비자운동' 의기투합

소상공인 위한 착한 선결제 등 참여·확산 다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0-05-07 14:49 송고
충북 도내 8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서약했다.© 뉴스1
충북 도내 8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서약했다.© 뉴스1

충북 도내 8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잡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착한 소비자 운동 캠페인'에 나선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은 7일 충북중기청에서 '착한 소비자운동' 대국민 캠페인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을 앞장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이용하는 음식점, 동네 가게, 카페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에서 먼저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운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자발적 착한 소비자 운동의 하나다.
이번 서약에 참여한 경제단체와 공공기관은 평소 자주 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소에 업무추진비 등을 선결제하고, 임·직원 등에게도 참여를 독려하며, 사용 후기를 SNS 등에 올려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선결제·선구매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활성화하도록 음식·숙박업, 관광업 등 피해업종에 대한 신용 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을 오는 6월까지 일률적으로 80%로 확대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과 국민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인증샷 등을 간편히 등록한 후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착한 소비자운동이 정착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힘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어 "이른 시간 안에 소상공인들이 제자리를 찾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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