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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악플 고소 예고 "선처는 없습니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5-04 07:42 송고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뉴스1
임현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뉴스1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악성 댓글 고소를 예고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몇몇 영상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퍼피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이 비뚤어지고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는 댓글들로 덮이는게 싫어서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애써 남기셔도 제가 바빠서 하나하나 읽지도 못합니다"라며 "그럼에도 정 남기고 싶은 댓글이 있다면 당당하게 이곳에 남기세요. 변호사와 상담 해 보니 어렵지 않게 한 번의 진행으로 여럿 처벌이 가능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아나운서는 "허위사실유포죄, 모욕죄 등등. 깔끔하게 캡쳐해서 증거로 넘기겠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경고를 덧붙이며 악성 댓글을 모두 고소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국내 지상파 여성 아나운서 최초로 안경을 쓴 채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고, 노브라 체험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회적 이슈로 관심을 받은 데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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