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하자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이라고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72일 만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 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인데,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른바 '31번 확진자'가 나타난 지난 2월18일 이후 지역 확진자가 0명인 것은 72일 만이다.

다만, 지역내 확진자가 0명이었던 지난 2월15일을 기준으로 따지면 75일만이다.

또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한 확진자 역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총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만765명, 사망자는 247명이다. 치명률은 2.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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