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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4선 윤상현 "국민은 정권 심판 대신 무기력한 야권에 회초리 들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0-04-16 04:25 송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 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 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 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동구 미추홀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16일 새벽 서울 미추홀구 캠프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인천사진공동취재단

21대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4번째 금배지를 달았다. 이로써 윤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2번째, 4선 도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윤 당선인은 16일 "(저의 당선은 곧)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정권 심판의 적임자로 미래통합당이 아닌 윤상현을 선택했다"면서 "3년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선거에서 국민은 오히려 무기력한 야권의 오만함에 회초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야권 대통합의 새로운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6일 오전 3시50분 기준으로 인천 동미추홀을 개표율 99.84%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총 개표율 중 40.44%를 차지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지역구는 선거인 총 18만7260명 중 11만5978명이 투표했다.

윤 당선인은 무효 및 기권표를 제외한 11만4527표 중 4만6492표(40.59%)를 얻었다. 상대 측인 민주당 남영희 후보는 4만6322표(40.44%)를 받았다. 170표 차다.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는 1만7843표(15.57%)를 얻었다.

윤 당선인은 이 시각 인천 13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됐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당 공천에서 배제되자 자신의 지역구인 동·미추홀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0대 총선에서도 ‘막말’ 논란 등에 휩싸이며 공천에서 배제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복당했었다.

윤 당선인은 18대부터 21대까지 이 지역구에서 4선에 성공했다. 무소속으로는 2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감을 과시했던 윤상현 후보는 서청원·최경환과 함께 ‘친박 실세 3인방’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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