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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상황] 고민정 배현진 김은혜 방송인 출신 총선에 강했다

김은혜·배현진·민경욱·박성준·한준호 등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20-04-15 22:01 송고
김은혜 미래통합당 경기 성남분당구갑 후보./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은혜 미래통합당 경기 성남분당구갑 후보./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4·15 총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구조사와 개표 초반 김은혜, 배현진, 민경욱 등 방송인 출신 후보자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48분 기준 전국 개표율은 3.3% 수준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 출신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보다 앞서나가고 있다.

서울 광진을 개표 5.2% 진행된 상황에서 고민정 후보는 3053표(54.7%)를 얻어 2458표(44%)의 오세훈 후보를 앞서고 있다. 두 후보간 표차는 595표다.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로 그는 다섯 번이나 이곳에서 배지를 달았다. 보수진영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곳으로 여겨졌다. 여론조사에서도 고민정 후보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MBC 앵커 출신 김은혜 미래통합당 후보는 개표율이 13.6% 진행된 가운데 1만1252표(52.8%)를 얻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9881표)에 6.4%(3371표)가량 앞서 있다.

김은혜 후보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50.9%로 김병관 후보(48.6%)에 1.3%포인트(p)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을에 나선 MBC 앵커 출신 배현진 통합당 후보도 아직 개표가 진행되진 않았지만 출구조사에서 53.2%를 얻어 최재성 민주당 후보(43.3%)에 약 10%p 앞섰다.

인천 연수구을에 나선 KBS 앵커 출신 민경욱 통합당 후보도 개표율 11.5% 상황에서 정일영 민주당 후보에 2.5% 차 앞서 있다. 민 후보는 출구조사에서도 정 후보에 1.1%p 소폭 앞서 있어 개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에서 0.5%p 초박빙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구 성동을에 나선 JTBC 아나운서 출신 박성준 민주당 후보도 개표율 20.4% 상황에서 지상욱 통합당 후보에 21.9%p가량 크게 앞서 있다. 다만 박 후보의 경우 출구조사에서는 지 후보에 0.5%p 뒤졌다.

경기 고양을에 나선 MBC 아나운서 출신 한준호 민주당 후보도 개표율 18.9% 상황에서 함경우 통합당 후보에 18.1%p 앞서있고, 출구조사에서도 15.5%p 앞섰다.

1한준호 민주당 고양을 후보. © 뉴스1
1한준호 민주당 고양을 후보. © 뉴스1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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