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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착한 소비자운동 확산해 코로나 함께 극복합시다" (종합)

정윤숙 회장 "착한 소비자운동으로 피해 회복 기간 단축"
조홍래 회장"착한 소비자운동, 우리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04-13 11:57 송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단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다. 2020.4.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단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다. 2020.4.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착한 소비자운동에 동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업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을 호소했다.

박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나라는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착한 소비자운동이 확산돼 많은 분들이) 미리 선결제하면, 서로 같이 살아가는 마음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각오로 운동에 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십시일반 한 마음이 모인다면, 이 위기(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많은 분이 선결제하면 골목 상권 자영업자들이 힘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개인 또는 법인 차원에서 평소 이용하는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선결제하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단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등이다. 이 자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기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민간 차원의 착한소비자 운동 확산 노력을 격려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고 음식점 업(業)에 많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6개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착한 소비자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회복 기간을 좀 단축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여벤협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사회적 관심과 격려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며 "회원사 들이 착한 소비자운동 확산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은 지금 저희 회원사들이 많이 속해있는 제조업도 흔들리기 시작하고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위기와 어려움은 같이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사들에게 독려를 해서 사전결제를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역설했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 64%는 세계 각국 이동 제한이나 원자재 조달로 인해 생산 차질과 원자재 급감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다. 오늘 착한 소비자운동이 확산한다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기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1만8000개 회원사에는 식료품, 음료, 운송 유통 등 각 분야에서 소상공인과 같이 일하는 분들이 많다"며 "오늘 이 협약이 회원사에 상생 도모하는 효과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해 김임용 소공연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이 정말 빨리 효력 발생하길 기대한다. 소상공인도 있는 힘 다해서 버텨보자는 심정"이라며 "(오늘 이런 착한 소비자운동이라는 협약을 통해) 저희에게 희망을 주셔서 소공연과 소상공인을 대표해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단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다. 2020.4.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단체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다. 2020.4.1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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