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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박선영, 김영민과 외도한 김희애에 "천박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0-04-11 23:59 송고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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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박선영이 김희애에게 상처를 줬다. 

11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6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만난 고예림(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는 고예림의 "대체 나한테 왜 이래?"라는 말에 "난 네가 알아야 할 상황이 생기면 말할 거라고 했다. 숨김없이"라고 말했다. 

고예림은 "당신 정말 사람 질리게 해. 그게 멋있다 생각하지? 다른 사람들도 그럴 줄 알지? 천박해. 그게 딱 네 수준"이라고 비웃었다. 이에 지선우는 "내 남편이 바람 피우는 여자랑 재밌게 여행 갔다온 너 천박한 걸로는 피차 마찬가지"라고 응수했다. 

고예림은 "그래서 복수하고 싶었어? 그래서 내 남편이랑 잤니?"라고 물었고, 지선우는 "어"라고 답했다. 이에 고예림은 "우리 부부까지 그렇게 만들고 싶었나 본데 너 실패했어. 넌 니 가정 못 지켰지만 난 지킬 거거든. 이 정도로 흔들리지 않아 절대로"라고 대응했다. 

그러자 지선우는 "이혼하든 말든 난 관심 없어. 다만 진실을 말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친구라고 생각했던 너마저 날 속였다는 게 못 견디게 슬펐으니까"라고 고백했다. 고예림은 "당신 같이 가식적인 여자. 난 한번도 친구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라고 했고, 지선우는 "그랬니. 네 생각도 그런 줄 알았다면 내 마음이 덜 아팠을 텐데"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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