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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어린이날 큰잔치·들노래축제 취소

코로나19 장기화·감염차단 차원서 결정

(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2020-04-10 10:46 송고
지난해 열린 증평 들노래축제.(증평군 제공)© 뉴스1
지난해 열린 증평 들노래축제.(증평군 제공)© 뉴스1

충북 증평군은 어린이날 큰잔치와 들노래 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취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다.
다음 달 5일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어린이날 큰잔치는 해마다 10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어렵다고 판단했다.

증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페이스페인팅. 마술, 인형극 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오는 6월 13~14일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리는 6회 들노래축제 역시 취소했다.
증평의 대표 축제로 장뜰 두레농요 시연과 두레복식체험, 손 모내기, 단오음식시식, 감자 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를 결정했다"며 "행사가 무산된 만큼 내년에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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