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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원격 점검…'드론·IOT' 활둉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과학적 장비 활용 비대면 관리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04-09 16:29 송고
광주시청사. /뉴스1 DB
광주시청사. /뉴스1 DB

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비대면 관리 방안을 마련해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출업소 방문 점검이 어려워짐에 따라 드론과 대기이동측정차량, 사물인터넷(IoT) 기반 방지시설 관리시스템 등 과학적 장비를 활용해 원격 점검을 실시한다.
산업단지 등 오염 우심지역은 미세먼지 간이 측정, 하천수 시료 채취·분석 등을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파악하고,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내 중점관리배출업소 22곳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를 사업자가 자율점검토록 하고 점검 결과를 매달 제출받아 관리실태를 확인키로 했다.

다만, 오염사고 발생, 환경오염신고 등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 확산방지 생활수칙을 준수해 대면 점검을 실시한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해진 사회 분위기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감시활동을 통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불법 행위는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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