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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블루, 울산·광주·의정부도 달린다…운행 규모 5천대

서울·대구·성남·대전 등 정식 서비스…"연내 1만대 운행 목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0-04-09 09:57 송고
카카오T 블루가 9일부터 울산, 광주, 의정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카카오T 블루가 9일부터 울산, 광주, 의정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운송가맹서비스 카카오T 블루가 울산과 광주, 경기 의정부에서도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KM솔루션은 9일부터 울산·광주·의정부에서 카카오T 블루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M솔루션은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위해 DH모빌리티(울산), GJT모빌리티(광주), SNT솔루션(의정부) 등 각 지역의 택시운송가맹사업자와 손잡았다. 이들은 앞으로 KM솔루션의 지역본부로 해당 지역의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 3개 지역의 시범서비스 규모는 울산 400여대, 광주 200여대, 의정부 150여대 등 총 750여대 규모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 없이 일반 중형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정식 서비스는 서비스안정화와 점검 기간을 거친 뒤 전환된다.

새로운 지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카카오T 블루는 전국 10개 지역에서 총 5200대 규모로 확대됐다. 카카오T 블루는 현재 서울과 대구, 대전, 경기 성남시 등 4개 도시에서 4200여대 규모의 정식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또 경기 남양주시와 구리시, 하남시 등에서는 지난달부터 260여대 규모로 시범서비스가 시작됐다.
KM솔루션은 카카오T 블루의 운행 규모를 올해 안에 전국 1만대 수준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T 블루는 택시 호출 시 목적지가 표시되지 않는 자동배차 택시 서비스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에 이용 가능한 빈 차량이 있을 경우 승차거부없이 무조건 배차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운행 현황.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 운행 현황.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뉴스1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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