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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환자 40만명 넘어…나흘 만에 10만명 추가 확진

최소 1만2936명 목숨 잃어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0-04-09 02:28 송고
넥서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과 트리니티 칼리지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넥서스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과 트리니티 칼리지가 공동 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모형도. © 로이터=뉴스1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환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8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를 40만1166명으로 집계했다.
지난 4일 미국에서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서고 단 나흘 만에 10만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최소 1만2936명으로,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탈리아(1만7127명)와 스페인(1만4555명)에 근접했다.

특히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 진원지인 뉴욕주에서는 이날 800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77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다 일일 사망자 수치인 731명(7일)을 넘는 규모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곡선이) 평평해지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억제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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