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
김진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8일 "대구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말고 의료진에게 즉각 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대구MBC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들에게 지급될 수당이 중앙정부로부터 내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 중에 생업을 멈추고 달려간 분들도 상당 수 계신 상황에서 대구시가 '파견 온 의료진이 너무 많은데다, 절차가 복잡해 지급을 못했다'라고 하는 입장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격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초,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전국의 의료진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달려갔다는 소식은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국회 코로나19대책 특위위원장으로서 호소한다. 대구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말고 의료진 수당을 즉각 지급하기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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