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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코로나특위 위원장 "대구시는 의료진에 즉각 수당 지급하라"

"절차 복잡하다며 의료진 수당이 제대로 지불 안되는 것, 도저히 납득 못해"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20-04-08 10:15 송고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4.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진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8일 "대구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말고 의료진에게 즉각 수당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대구MBC 보도에 따르면 의료진들에게 지급될 수당이 중앙정부로부터 내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불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진 중에 생업을 멈추고 달려간 분들도 상당 수 계신 상황에서 대구시가 '파견 온 의료진이 너무 많은데다, 절차가 복잡해 지급을 못했다'라고 하는 입장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격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초,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전국의 의료진 2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달려갔다는 소식은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국회 코로나19대책 특위위원장으로서 호소한다. 대구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하지말고 의료진 수당을 즉각 지급하기 바란다"고 재차 촉구했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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