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뉴욕 사망 다시 급증…하루 최다 731명 숨졌다

3개 주 일일 사망자도 크게 늘어…뉴저지 229, 미시간 118, 조지아 100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20-04-08 07:50 송고 | 2020-04-08 10:17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미국의 뉴욕과 뉴저지, 미시간과 조지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7일(현지시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 등의 코로나 사망자가 소폭 줄면서 확산세가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왔지만 안심할 때가 아님을 시사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7시30분 기준 미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의 일일 신규 사망자 수가 731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증가폭이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89명으로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의 45%에 해당한다.

뉴저지 주는 사망자가 229명이 늘어나 총 1232명을 나타냈다. 그 다음 미시간주는 118명이 늘어난 845명을 기록중이다.

확진자 수는 다른 주에 비해 여전히 적은 편이지만 조지아주의 사망자가 100명이 추가되었다. 조지아주의 누적 사망자는 329명을 나타내고 있다.
그외 주들은 한자리나 두자릿수의 사망자 증가를 기록했다.  

일부 주는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다. 뉴욕주의 확진자는 하루만에 6947명 늘어난 13만8836명으로, 그동안 3위였던 이탈리아(13만5586명)를 앞질렀다. 미국의 1개주가 유럽의 주요 발병국을 앞선 것이다.

뉴저지주가 3326명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 4만4416명을 나타냈다. 미시간주는 1749명 늘어나 1만8970명을 나타내고 있다. 조지아주는 확진자가 1504명 증가한 8818명을 나타내고 있다. 

월드오미터 갈무리 
월드오미터 갈무리 



ungaunga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