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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70대 노모·아내·아들 일가족 3명 숨져…40대 가장 '위독'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4-06 13:50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대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3분쯤 동구의 한 아파트에 A씨(44) 등 일가족 4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 지인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중학생 아들(12)과 어머니(72)는 숨져 있었고 아내(45)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한 지인은 A씨로부터 신변을 비관하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부부가 최근 사업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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