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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배달 수수료·광고료·가입비 없는 공공 '더불어앱' 공약

"향후 수원 1.7만 도소매업으로 확대…공공플랫폼 법안도 제정"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20-04-05 11:06 송고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 © News1 주기철 기자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 © News1 주기철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일 4·15 총선 공약 중 하나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더불어앱' 출시를 약속했다. 

경기 수원정에서 3선에 도전하는 박 후보는 총선 이후 수원시와 협의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더불어앱 출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앱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가맹점의 가입비·수수료·광고료를 없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고, 수원시의 '수원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최대 10%까지 할인 가능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지난 2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통구지부와의 긴급 간담회에서 건의받은 민간 배달앱의 고액수수료·광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배달앱 가맹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앱 가맹점의 55.9%가 '수수료가 과다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행위 여부 중에선 37%가 '광고비 과다'를 꼽았다. 
박 후보는 "향후 더불어앱을 음식 배달 외에도 마트·꽃·숙박 등 수원시 내 1만7000여개 도소매업을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공공플랫폼 관련 법안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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