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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멕시코·과테말라 재외선거사무 6일까지 중단"

멕시코·과테말라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판정 확인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04-04 18:00 송고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주튀니지대사관, 주과테말라대사관, 주멕시코대사관 3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과테말라와 멕시코의 경우 다수의 현지 교민과 접촉한 재외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4일 재외투표기간 중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하기로 했다. 주튀니지대사관은 앞서 지난 3일 재외선거사무 중지가 결정됐다.
주멕시코대사관은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2일(현지 시간) 코로나19 감염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멕시코 재외선거가 4일부터 완전히 중단됐다"고 밝혔다.

주과테말라대사관도 "2일(현지시간) 확진자가 발생해 재외선거가 취소됐다"며 "동포사회의 안전과 감염 최소화를 생각해 불가피하게 투표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중앙선관위는 앞서 지난 2일 주인도대사관 등 5개국의 재외공관 5곳의 재외선거사무를 6일까지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기준으로 투표권 행사가 불가능한 재외공관은 55개국, 91개 공관이다. 해당 지역 재외 선거인은 8만 7252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17만 1959명)의 5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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