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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바꿔야 산다…4월15일 정권 심판 기회가 왔다"

공신선거운동 시작 첫 주말 유세…"통합당 압도적 다수 돼 공수처법·선거법 원위치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한재준 기자 | 2020-04-04 16:08 송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일대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4.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은 4일 "바꿔야 산다, 바꿔야 기회가 있다"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재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법대로 안 되는 정권,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이 정권과 싸워 이기려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요즘 유세 현장을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안녕하냐고 물으면 다들 '안녕하지 않다'고 답한다"며 "나라가 어려운데 고쳐질 기미는 안 보인 채로 이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70여년간 이룩한 대한민국이 불과 2~3년 만에 무너졌는데 책임은 누가지고 있느냐. 경제가 무너졌는데 누가 잘되고 있다고 하느냐. 문재인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이냐"며 "이런 비정상 정권이라 우리가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선거법과 공수처법이 통과가 됐는데 법을 30년 이상 다뤘는데 모두 듣도보도 못한 법이다"며 "공수처법은 이 정권 마음에 들지 않는 수사를 공수처가 뺏겠다는 건데 이런 법은 민주주의에는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런 고집불통 정권을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데 다행히 4월 15일 기회가 왔다"며 "코로나19로 투표장 가기 힘들어도 이번에는 무조건 가서 투표해야 한다. 통합당이 이번에 압도적 다수를 차지해 잘못 만들어진 공수처법과 선거법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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